1. 한달에 일억 이상 벌기가 목표다.
한달에 얼마씩들 벌고 계시나?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뭐 1000만원??? 본인의 월 급여에는 대체로 만족하시는 편인가? 아니면 더 많이 돈을 벌고 싶으신가? 나는 본업으로 인한 급여가 전혀 만족스럽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여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길 원한다. 또 그래야만 한다. "돈은 아무리 벌어도 더 벌고 싶다."라는 문장에서 '아무리'벌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저런 방법을 통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놓으려고 한다.
그래서 월에 한 억은 벌면서 살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월에 억 버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워럭맨'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블로그를 새로 시작했다. 뭐 어떻게든 월에 버는 수익을 늘려가다 보면, 일억도 벌어지지 않을까. 억이란 돈은 월이 아니라 연, 몇 년에 걸쳐 만져보지도 못한 돈임에도 불구하고, '월에 억 정도는 벌면서 살아야지' 라는 밑도끝도 없는 허황된 생각으로 시작했다. 월에 일억 씩 벌어도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 200억짜리 펜트하우스를 구입하려면 16년은 더 걸릴 정도니 인생 재밌게 살아보려면,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볼 필요도 있겠다 싶었다. 그럼 뭘 해서 일억을 벌거냐?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저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은 다 해볼거란 생각이다. 물론 불법의 영역은 말고. 또한, 일회성에 그치거나 시간과 돈을 바꾸는 수익구조는 사양이다. 당장에 나는 수익이 좀 적더라도, 꾸준히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캐시카우를 키워볼 생각이다. 여러 개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유의미한 수익이 나오고 있지는 않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시작하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
2.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광고수익창출에 도전한다.
사실 이 블로그 전에도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광고를 얹은 블로그 다수를 운영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주들이 만족할만큼 많은 정보성이 있는 많은 글을 쓴 후 사이트 승인신청을 한 후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실을 수 있는 정도의 매체임을 인정받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내 블로그에 얹었다. 그렇게 한두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실은 블로그를 늘려가다 어느덧 6개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싣게 되었다. 한 개의 신규 승인신청을 넣고 결과를 기다리는 블로그, 승인신청을 아직 넣지 않은 블로그까지 해서 7개의 블로그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다가 이렇게 8번째 블로그의 애드센스 사이트 추가 승인을 받기 위해 이렇게 새롭게 블로그를 만들었다. 하지만 규모가 메이저급이 아니라 현재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6개의 블로그 전부에서 합친 수익이래봤자 하루에 3~5달러, 많아야 겨우 10달러를 넘는 수준으로 아주 미미한 편이다. 기껏해야 핸드폰 요금, 많아도 원룸 월세에 조금 보탬이 될 정도다. 지금 사이트 추가 승인을 받아 광고를 싣고 있는 블로그들도, 각기 서로 엄청나게 다른 특색을 갖고 있지도 않다. 거의 잡블로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새로운 블로그를 또 시작하게 되었다.
3. 새로 시작한 워럭맨 블로그가 기존 블로그와 다른 점은?
바로 도메인을 사용하여 하위 도메인 설정이 가능해졌다는 점!
기존에 사용하던 블로그의 주소 형식은 'xxx.tistory.com'의 형식을 띈 것으로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의 이용자임을 확연하게 드러낸 티스토리 블로거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블로그였다면, 지금 이 워럭맨 블로그는 원주소'woruk.tistory.com' 외에도 도메인 구매 사이트인 가비아에서 현재 내 블로그 도메인인 'www.woruk.com'을 사용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설정해두어 하위도메인 설정이 가능해져, 활용도를 더 높였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기존에 'xxx.tistory.com'의 형식의 도메인을 가진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 블로그마다 충분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충분한 방문자수를 유입하여 광고효과가 있는 매체임을 구글에 일일이 증명하여, 의미가 있는 글 수십개를 써서 사람들을 유입하기 전까지는 광고가 실리지 않아서, 블로그를 만들고 충분한 글을 쓰기 전까지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블로그로 지내는 기간이 너무 길었다. 특정 주제에 대한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고 싶어 블로그를 생성하고, 몇 개의 관심있는 글을 정성스럽게 쓰는 것 만으로는 수익이 발생하는 광고가 게재되지 않아서 수익이 전무한 글쓰기를 오래 지속할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닷컴 형식의 본인 고유의 도메인을 보유하여 애드센스 사이트 추가 승인을 받았다면, 고유 도메인을 덧씌운 해당 블로그를 거점으로 하여 다른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 생성한 다른 분야에 대한 블로그를 하위도메인으로 등록하면 애써 힘든 애드센스 사이트추가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자동으로 광고게재가 되는 효과가 있으니, 매번 수십개의 글을 쓰고 한 번의 승인을 받는 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이런 거다. 새로 시작한 이 워럭맨 블로그 'www.woruk.com'에 수십개의 글을 쓴 후 승인을 받고 나서, 이제 워럭맨 간판을 달고 맛집에 대한 전문적인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고 싶다, 라고 한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생성해, 도메인 사이트인 가비아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하위도메인'food.woruk.com'을 만든 후, 애드센스 하위도메인에 추가 하게 되면 첫번째 게시물부터 바로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도메인의 형식은 'xxx.woruk.com'이 될텐데, xxx 자리에 주제에 대한 키워드를 삽입하여 해당 주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글을 쓰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카페 방문기만을 다룬 블로그라면 'cafe.woruk.com', 제품 사용 후기라면 'things.woruk.com'뭐 그런 식으로 생각나는 주제들에 대해 블로그를 원하는 만큼 생성하여 각각 첫 게시물부터, 방문자가 있다면 그로 인한 애드센스 광고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론에 관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4. 그렇다면, 블로그 생성이 무한대라면 수익도 무한대로 나겠네?
구글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을 것이다.
간혹 그런 블로그들을 보았다. 도메인을 사용해서 하나의 블로그에 승인을 받아놓고, 하위 도메인 명을 제멋대로 지어 비슷한 유형의 잡블로그를 아주 많이 생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blog.com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aaa.blog.com, bbb.blog.com, ccc.blog.com ..... 이런 식인 것이다. 그래서 검색엔진에서 키워드 상단 노출이 가능한 글쓰기 방식으로 쓴 비슷한 유형의 글을 아주 약간만 각색해서 여러 블로그에 동시에 게시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포털의 검색결과 상단에 해당 포스팅이 위치하도록 세팅을 하고, 상단에 위치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느는 방문자수 증가를 통해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의 증가가 되는 구조. 하지만, 곧 비슷한 류의 문서를 무더기로 뽑아내는 공장식 포스팅이 검색엔진의 로직에 필터링 되어, 어떤 검색엔진의 검색결과에도 노출되지 않는, 소위 말하는 저품질 블로그로 분류되면 그 블로그를 버리고 또 다른 블로그로 공장식 포스팅을 지속하는 구조...
뭐 당장에 수익이야 많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이슈가 되는 키워드, 혹은 검색량은 많고, 문서 수는 적어 제대로 쓰기만 하면 유입이 많을 것 같은 주제에 대해 쓰게 되면,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테니 말이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봇에 의한 필터링 외에도 사람이 개입하는 부분이 분명 있어 보인다. 어떤 종류의 패널티가 누적이 되고, 그 행동과 유사한 행동이 반복이 된다면, 분명 계정의 수익화 부분에 문제가 생길 거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순식간에 많은 방문자수를 흡수한 하위 도메인을 덧쓴 더미 블로그들이 곧 저품질화 되어가고, 또 다른 더미 블로그들에 비슷한 유형의 글들이 마구 올라와 새로이 방문자수를 확 휩쓸었다가 사라지고.. 이게 반복이 되면 결국 애드센스 계정 자체에도 적신호가 올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정말 구글이 무서운 점이고 콘텐츠 제작자들이 조심해야 할 점인데, 애드센스 계정에 문제가 생기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이라는 것이다. 단시간에 수익을 올리기 위해 무효클릭을 했다던가, 대가를 주고 본인의 광고를 클릭하게 했다던가 하는 패널티가 누적이 되면, 경고없는 계정 중지 이후에, 영구정지까지 해버리는 게 구글 애드센스다. 그리고 그 기준이 정말 보기 편하고 명확하게 제시된 게 아니고, 구글이 '이 콘텐츠 제작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어'라고 주관적으로 판단할 여지를 광범위하게 두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형식으로든 기계적이거나 부정한 편법은 최대한 지양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다년간 애드센스로 수익을 거두며 느낀 점이다.
혹자는 편하게 본인 애드센스 계정이 정지되고 나면, 탈퇴 후 재가입을 하거나, 가족 계정으로, 지인 계정을 빌려서 하면 그만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구글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개인이 회원탈퇴를 한 후 재가입을 할 수도 없게 아예 한 개인에 대해 구글을 통한 수익활동을 영구적으로 막아버리고, 심지어 어떤 후기에서는 가족들의 개인정보를 통해 가입한 계정들도 줄줄이 영구정지를 당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구글 애드센스 회원가입을 하기 전 주의사항에 가족의 명의를 이용하거나, 가족을 본인의 의지대로 구글 애드센스 수익행위를 하게끔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어떻게 가족이라고 판단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IP주소, 접속 패턴, 해당 계정을 통한 수익창출행위(글쓰기, 영상 등)에서 어느 정도의 유사성을 발견해서 내린 결정이 아닐까 싶다. 문제는 이러한 구글의 결정은 매우 일방적이며, 이의신청은 할 수 있지만, 들어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반짝 높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이런 좋은 캐시 카우를 성급하게 걷어차는 건 어리석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다. 물론 저 방식을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두고, 계정에 무리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그런 왕도가 있다는 확신을 하지 못해 도전을 하기에는 아직 좀 거부감이 든다. 단기간의 높은 수익보다는 애드센스 계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결론은 이거다. 위의 3번 항목에서 말한 것과 같다. 이 블로그의 콘텐츠로 애드센스 사이트 추가 승인을 받은 후,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루기 위해 하위도메인을 활용한 블로그 개수를 어느 정도 늘릴 것이다. 하지만, 4번에서 언급한 것 처럼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문서를 하위도메인 생성을 통하여 무한대로 반든 더미 블로그들에 쏟아내어 상단노출을 통한 광고수익을 내는 행위는 지양할 거다. 조금은 느리지만, 정석적으로 콘텐츠의 양과 질을 늘려가고, 되도록이면 검색엔진의 로직에 맞게끔 글을 쓰도록 노력하여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일어나는 활성화된 블로그로 거듭날테다.
메인 블로그인 이 워럭닷컴의 카테고리는 이렇게 잡았다. 뭐 흔한 이야기이며, 본 포스팅은 "블로그 운영 꿀팁" 카테고리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런 저런 정보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맨 아래 "워럭맨이 운영하는 여러 블로..."(카테고리 명을 좀 줄여야겠다.)에 새로이 생성되는 블로그 목록들을 게시하고, 해당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들의 백링크를 공유할 생각이다. 앞서 말했듯, 맛집이든, 제품사용후기든 하는 구체적인 테마를 잡은 블로그들 말이다.
뭐 이정도다. 늘 기존의 블로그가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면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 열심히 글을 써서 승인받고, 또 하나를 승인받고... 뭐 이러다가 하위도메인을 활용한 광고 게재가 가능하다는 걸 알고,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하나 구입하고는 이제나 저제나 미루다 처음으로 글을 써봤다.
도메인을 씌운 블로그의 승인이 어렵다는 말이 있던데, 뭐 여튼 도전은 해보려 한다. 성실한 콘텐츠로 본 블로그를 가득 채우면서 칼을 갈다가, 애드센스 사이트 추가 신청은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블로그의 승인이 난 이후에 신청을 할테다. 그 동안은 애드핏이나, 쿠팡 파트너스 다이나믹 배너를 게재하는 걸로, 수익에 목마른 마음을 달래야겠다. 뭐 여튼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되면 조금은 나아지려나, 또 하나의 도전 이렇게 오늘 시작해본다. 좋은 블로그로 거듭나길, 워럭닷컴 화이팅!
ps. 월급 1억인 근로자의 실수령액 5400만원... 대체 이거저거 뭘 얼마나 떼는 거야... 사업소득의 경우는 1억이라면 8,800만원 초과분의 35%에 1,590만원을 더한다고 하니.. 대략 7,990만원이 되겠구나.. 1억을 벌 수 있다면 기왕이면 사업을 하는 게 좋겠구나!!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