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인 블로그 수익인증 글(from. 애드센스포럼)

언젠간 내 블로그 수익도 이 그래프처럼....!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 하나 이상의 글을 쓰고 싶다는 목표를 가져도, 글을 쓰기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막상 글 한편을 쓰기 시작해서 완료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는 않지만, 시작 자체가 어려운 것이다. 아마 그 이유는 기왕 글을 쓰는 데에 공력을 투자하고, 내가 하루에 글을 쓸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는데 아무렇게나 글을 쓰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글을 쓰기는 써야 하는데....'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어 실제로 글은 일주일에 두세개 정도 작성하는 것에 그치는 때가 많다. 뭔가 동기부여가 필요한 것 같아 애드센스 포럼을 기웃거리다가 글 하나를 읽고, 감탄을 했다.

17억 매출 달성 했네요. 한 번 해보시겠어요?

 블로그로 수익을 내고 있지만, 원하는 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고 지지부진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글이다. 

 

 글쓴이는 블로그 수익 관련 주제를 다루는 그 어떤 단톡에 들어가서 블로그 글쓰기에 왕도가 있는지를 물어봐도 "열심히 많이 꾸준히 성실하게 재밌게 아름답게" 쓰면 된다는, 원론적인 조언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본인이 확실하게 뭔가를 알고 질문을 해야 분명한 답이 나온다는 것을 깨닫고, "기타를 쳐도 시간은 가고, 기타를 치지 않아도 시간은 간"다고 하는 사업을 함께 하던 팀장님의 말이 떠올라 실행의 중요성을 생각해 혼자 이것저것 오만 시도를 다 해보면서 결국은 수익의 정점에 올랐다는 경험담을 소개한다.

 

 어느 영역에서도 시작부터 블루오션은 없고, 레드오션 속에서도 꾸준히 오래 버티고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을 한다는 것 또한 몸소 증명했다. 레드오션이란 말은, 이미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포화상태라는 말이고, 새로이 뛰어든 사람이 거기서 당장 나눠먹을 먹거리는 없을지라도, 계속 비비고 있다 보면 시장 규모의 확대에 따라 먹거리가 새로 생길지도 모르고, 비비고 비비던 짬으로 그 레드오션 안에도 내가 자리잡을 곳이 생길지도 모를 일인 것이다.

 

 글쓴이는 "초보자도 강의 듣지 마세요, 중급자도 강의듣지마세요. 조건을 제시하는 강의 자료구매는 한 번 더 고민하세요."라고 하면서, 본인이 직접 개척해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한다. 통찰이 있는 사람이 제시하는 길을 따라가서는 절대로 그 사람을 넘을 수 없을 뿐더러, 그 사람 발밑을 쫓아가기도 버거울 것이다. 오리지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재능이 있어서 조금만 소스를 제공 받으면 훨씬 뛰어난 아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카피의 천재가 아니라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각자의 뒤를 쫓아 그들의 방법을 따라하는 것은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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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주제든, 어떤 키워드든, 누구를 독자로 상정하고 글을 쓰든 간에 분명히 해당 콘텐츠를 검색하여 들어올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 어느 결에 해당 주제가 이슈가 되거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분명히 조금의 수요는 있을 거란 말이다. 이런 주제로 글을 써도 될까, 를 고민하지 않고 당장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맛집 후기는 단가가 낮기 때문에 단가가 높은 금융이나 보험, IT 분야의 글을 쓰려고 찾아 헤매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일단 쓸 수 있는 맛집 후기부터 내 블로그의 지면을 채우자는 말이다. 맛집 전문 블로그로 키우든, 오만가지 주제를 다루는 잡블로그로 키우든 간에 일단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나중에 다루고 싶은 전문적인 주제는 별도의 블로그를 생성해서 거기에다가 글을 쓰면 그만인 것이다. 그냥 무작정 쓰기.. 우선 그게 필요한 것 같다. 디테일을 다듬는 건 무지막지하게 많은 데이터를 던져놓고 나서 고민할 일이다. 지금은 마냥 쏟아부을 때인 것 같다. 워럭맨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도, 조금 달려보도록 한다. 당장에 애드센스 수익이 늘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위의 글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