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도메인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ads.txt 파일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오랫동안 염원했던 이차도메인을 입힌 티스토리 블로그인 이 워럭닷컴이 애드센스로부터 광고게재 승인을 받았다(아래 링크 참조). 

이차 도메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카카오 애드핏 동시 광고 승인난 썰

 이차 도메인을 입힌 티스토리 블로그가 광고를 송출하게 되면서, 이제 별도의 광고승인없이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의 수가 10개나 늘어나게 되었는데, 막상 그렇게 많은 블로그들을 상시적으로 운영하며 올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지는 않았다. 뭐 어쨌든 내 이야길 쓸 지면이 많아졌으니까 마음껏 실컷 지껄여대면 되겠다 싶었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 손실 위험

 사이트에서 발견된 'ads.txt파일 문제'라는 것 때문에, 수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했다는 경고창이었다. 하, 이건 또 뭐야? 티스토리 도메인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블로그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이차도메인을 구입하여 입힌 이 워럭닷컴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였다. 일단 '자세히 알아보기'를 클릭하여, 현재 발생한 문제가 뭔지를 파악해봐야 했다(아래 링크 참조).

 

Ads.txt 가이드 - AdSense 고객센터

 위 링크를 읽어봤지만, 사실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인벤토리 식별, IAB Tech Lab 솔루션 등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다.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기술적으로라도 해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이트에 사용할 ads.txt파일을 만들어서, 파일에 게시자 ID를 추가하면 된다고 한다.

 뭔가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될 것도 같은데, 위 방법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을 해보려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를 알 수 없어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기 위해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에서 비슷한 사례의 질문을 올려놓은 것을 찾아봤다.

 그에 대한 답변이 달렸다.

 애드센스 포럼의 주인장이신 새벽그림자님이 답변을 달아주셨다. 구글의 공식답변은 아니라고 하나, 포럼 사이트를 운영하시고 구글의 내부사정에 상대적으로 일가견이 있으신 새벽그림자님의 답변이라 반가웠다. 위의 ads.txt가이드 링크를 제시하시고, 모든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ads.txt 관련해서 직접 조치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그냥 놔두라는 답변이었다. 꽤나 복잡한 방법이 제시되어 골머리가 아플까 생각을 했다가, 당장에 손을 쓸 수 있는 방안이 없다는 답변이 오히려 반가웠다. 이게 수익에 어떤 구체적인 악영향을 줄지는 두고봐야겠지만, 당장에 기술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추이를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카카오 공지글을 찾게 되었다. 

 일단 내년 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라, 적어도 올해 12월말까지는 티스토리에서 구글 애드센스 계정을 연동하라고 한다. 애드센스 계정은 연동해 놓았으니 이제 1월 중으로 ads.txt 파일 문제 해결 적용이 될 것을 기다려봐야겠다. 카카오 공식 공지사항에서도 애드센스 계정 연동하고 잠시 기다리라고 말을 했으니,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1월이 되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끝.